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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출산 그림' 논란…새누리, 법적 대응

입력 2012-11-19 17:15:55 | 수정 2012-11-20 01:47:11
"나치선동가 괴벨스 연상"
민중화가 홍성담 고발할 듯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아이를 출산하는 그림에 대해 새누리당이 법적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권영세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19일 “(그림이) 나치의 선동정치가인 괴벨스를 연상케 한다”며 “해당 화가는 ‘고소나 고발이 들어오면 헌법소원까지 해서 표현의 자유를 지키겠다’고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데, 당 중앙선대본부는 박 후보와 여성, 국민 모두를 대표해 모든 법적 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그림은 평화박물관이 유신 40주년을 맞아 기획한 ‘유신의 초상’ 전시에 민중화가 홍성담 씨가 그린 ‘골든타임-닥터 최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는 제목의 유화다. 이 그림에는 환자복을 입고 수술대에 앉아 링거를 꽂은 채 다리를 벌린 박 후보가 아이를 낳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의사가 들고 있는 아이는 선글라스를 끼고 주름진 얼굴을 하고 있어 박 전 대통령을 연상케 한다. 수술대 바닥엔 수첩이 떨어졌으며, 왼쪽의 의사는 아이를 향해 거수경례를, 오른쪽 의사는 손으로 ‘V자’를 그리고 있다. 이 그림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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